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느끼는 권리 침해 이야기로 웹드라마 제작, 상영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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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296회 등록일 : 2020-11-03본문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산하기관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경험한 권리 침해 사례를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웹드라마를 제작·상영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프로젝트 “권리 엔터테인먼트”를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왔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권리 침해 경험을 공유하고, 인권 강사와 함께하는 학습과 토의를 진행하면서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3편의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 연기, 촬영하는 작업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참여 청소년의 협업/사회정서 능력은 물론, 자기 표현력과 문화·예술 감수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권리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웹드라마라는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학교에 가기도 어려운 시기에 무언가를 채운 것 같아 보람차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김지영 관장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느끼는 권리 침해에 대해 사회 곳곳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온라인 화상회의로 활동을 이어가고, 촬영 과정에서도 방역수칙 아래에 안전하게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 청소년들과 지도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완성된 3편의 웹드라마 최종 에피소드는, 11월 7일 토요일 16시에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스트리밍 상영회를 통해 전국에 최초 공개되며, 상영회 이후에도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문의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