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고 1-10반 김채은 > 2021 아카이브

학교에서 하는 창체 활동시간에 나는 상추 키우는  활동을 선택하였다. 사실 흙을 화분에 담고 씨앗을 심은 후 물을 주기만 하면 되는 활동이라 다른 친구들이 선택했던 다른 활동들에 비하면 훨 간편했던 것 같다. 난 씨앗을 뿌리고 2일 정도만 지나면 싹이 날 줄 알았는데 2일이 지나도 싹이 나지 않길래 날이 넘 추워서 싹이 트지 않는 걸까? 내가 씨앗을 너무 깊숙하게 심었나? 등의 의문과 속상함이 더해갈때쯤 11월 6일 토요일날 아침에 가서 확인해보니 싹이 나 있었다! 원래 난 똥손이였기에 식물이 죽은 줄 알고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피어줘서 더 기뻤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왜 일반 화분이 아닌 '지피포트'라는 화분을 사용하였는지 의문이 들았다. 우선 지피포트에 대하여 찾아보기 전에 나는 이 화분이 약간 종이재질?과 같이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이기에 이 화분을 사용하였다고 추측하였다. 조사를 한 후, 나는 지피포트가 물을 계속 공급해줄 수 있기에 씨앗 발아에 도움이 되고 친환경적인 화분이라는 점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왜 지피포트가 친환경제품인지 궁금해져 지피포트의 성분에 대하여 찾아봤는데 적합한 내용을 찾지 못하여 과학선생님께 여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작은 단순한 상추 키우기로 하였지만 끝은 친환경적인 제품에 괸해 새롭게 알아갈 수 있어 더욱 의미깊었던 시간이였던 것 같다. 이번에 '지피포트'라는 화분에 대하여 새롭게 배우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식물을 키우게 될때 그냥 화분이 아닌 지피포트를 구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