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정선군 임계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 간 청소년교류 |
이번 교류 활동은 고양시로 정선군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형태로, 청소년들은 직접 '서삼릉 태실' 찾아 역사를 배우고 정선아리랑 전수 청소년 공연도 즉석으로 진행하며 양 지역이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삼릉(태실)'과' '정선아리랑'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고양시의 현대모터스튜디오, 선진 서바이벌 체험 등 2일간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청소년 교류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사는 지역의 세계문화유산들을뿐만 아니라 역사, 전통, 문화 등 다양한 체험으로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대한(18·성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만나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지역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기뻤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 성사청소년문화의집과 정선군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는 정선군에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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