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과학관은 눈으로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작동형 체험 전시물과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이 탑재된 이동형 과학 차량(싸이 휠)이 준비되어 있고, 5월 13일에는 과학실험 공연이 운영되었으며, 21일 13:30분에 2차 과학실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고양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선착순(250명)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작동형 체험전시물로는 ▲고주파·고전압의 원리가 가미된 '노래하는 테슬라코일' ▲'자이로드롭'▲'토르망치' ▲'라이덴프로스트' ▲'눈으로 보는 기압' ▲현미경 관찰을 통해 미시적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자세히 관찰하기' ▲놀이형태로 쉽게 체험 가능한 '3D퍼즐' ▲'롤링볼' 등이 있다. 또한, 이동형 과학차량(싸이휠)을 통해서 ▲'판타스틱샌드' ▲'모션너프건' ▲'스케치월드' 등의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최신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실습 체험으로는 화석·광물(자연사), 아두이노(이공학)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란돌트 반응', '드라이아이스의 승화', '질소폭탄' 등의 과학 실험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은 "고양시가 과학문화시설이 없어, 청소년들이 과학 체험을 하려면, 국립과천과학관·인천어린이과학관을 차량 대여하여 방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2023년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을 고양시에 유치하게 되었다"며 "고양시에도 빠른 시일 내에 과학문화시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사)한국과학관협회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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