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혁신교육 다함께교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특성화 사업‘GLOcollege’ 성료

이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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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중학교 68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PBL 기반 청소년 프로젝트
▲ GLOcollege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운영해온 기관 특성화 사업인 ‘GLOcollege’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GLOcollege는 고양시 관내 학교인 일산동중학교와 연계하여 8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19일 최종 결과물 공유회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GLOcollege는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동한 목표 이행 프로젝트 활동으로 획일적인 지식습득이 아닌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커뮤니티 스쿨 형태의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 협업 활동이다. 

 

이번에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에서 목표4(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 보장), 목표12(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목표16(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을 주제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험 프로젝트(SDGs 목표4)는 ‘우리는 경험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도전질문을 가지고 학교 안과 밖에서 우리의 꿈을 준비하기 위한 경험을 찾아 직접 학교 일부 공간에 경험 공간을 만들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경험 가이드맵을 제작해보고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설계해보는 프로젝트였다.

두 번째 환경 프로젝트(SDGs 목표12)는 ‘우리가 지구를 위한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도전질문과 함께 지역사회 마을 안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생산과 소비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들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가게 6곳을 분석하여 직접 그 가게에 환경 실천 제안서를 작성하고 전달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스스로 실천해보는 프로젝트였다.

세 번째 평화 프로젝트는(SGDs 목표16)는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평화로운 다툼을 할 수 있을까?’라는 도전질문을 통해 학교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친구 간 갈등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약속문과 평화 굿즈를 직접 만들어 교내에 배포함으로써 포용적인 문화를 지닌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동을 실행해보는 프로젝트였다.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소현 청소년은 “이런 활동을 평소엔 잘해보지 못하는 활동이었는데, 처음 하니 신기했다. 우리에겐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이 주제를 우리 생활 속에 밀접 시키니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우리 모둠의 결과물을 도출해내니 뿌듯한 감정도 들었다.”라고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GLOcollege 사업에 함께 해주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최종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활동 영상물을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GLOcollege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문의는 전화 혹은 카카오채널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메시지 전송하기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LOCAL)세계 / 이영원 기자(foreverly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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