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마두1동 주민총회 개최 
올해·내년, 총 10건 의제 선정 
주민 의견 243건, 민원-의제 구분
“내실 있는 추진 기대해주세요” 

[고양신문] 제1회 마두1동 주민총회가 60여명의 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일(토)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의제 6건, 2023년 의제 4건이 상정됐고, 모든 의제가 과반수가 훌쩍 넘는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총회를 위해 마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주민총회 홍보와 의제 발굴, 그리고 확정된 의제에 대한 사전투표 등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총 243건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이후 접수된 의견들을 ▲마두동과 고양시에 전달할 민원들 ▲주민총회에 상정할 의제로 구분한 다음, 여러 차례의 숙의를 통해 이날 10개의 의제를 확정, 주민총회에 상정했다.

준비위원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외에 특별히 마두1동 직능단체 회원들로 특별분과가 구성돼 2023년 의제를 통장협의회 회장(박창범)이 직접 발표하는 등 다양하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던 점이 눈에 띄었다. 

이바다 마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 준비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물론이고 직능단체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셨고,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고형복)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면서 “특히 오경아 간사와 배은지 주무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총회는 1시간 20분동안 진행됐는데, 내빈으로 참석한 홍정민 국회의원과 4명의 시도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은 “내용도 알차고, 분위기도 정말 화기애애하게 진행돼 너무 재미있었다. 이날 선정된 의제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2년 마을의제 (6개)
(1)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  (2) 친환경 EM 활성화 사업  (3) 동네가 키우는 우리 아이  (4) 차 향기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5) 풀뿌리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6) 어르신 섬김과 나눔

▲2023년 마을의제 (4개)
(1) 백마역 주변 환경 개선  (2)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  (3) 섬김과 나눔이 있는 사랑의 봉사  (4)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플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