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의무교육 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시행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1 1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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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 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들, 꿈이음사업으로 새로운 학력취득의 길 열려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고양시 꿈드림)은 4월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하는 ‘의무교육 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이하 꿈이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꿈이음 사업은 의무교육 단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시·도 교육감이 인정하는 다양한 학교 밖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의무교육 단계에서 학업중단으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중단 학년 복귀에서 연령 초과, 학교생활 부적응, 기타 개인적인 사유 등의 문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교 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까지는 검정고시 제도가 학교 밖에서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지만 꿈 이음 사업으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꿈이음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학교 밖 학습 참여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학업 지속, 학력 인정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고양시 꿈드림에서는 기타 클래스를 시작으로 꿈이음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들을 꿈이음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24세 이하의 의무교육 단계 미취학 및 학업중단 청소년이다.


꿈이음 사업으로 의무교육 단계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사업 홈페이지를 통한 학습자 등록·신청을 한 후 한국교육개발원의 승인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꿈이음 사업뿐만 아니라 만 9~24세의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한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꿈드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운동,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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