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장관상 수상

고양시 117명 청소년이 참여한 WEWE 프로젝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1/11/24 [11:48]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장관상 수상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3일 소속 청소년 프로젝트팀인 ‘WEWE 프로젝트’팀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2021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 영상 부문 2위를 차지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1,001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그 중에서 총 2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WEWE 프로젝트’팀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작품은 ‘WE안부, 모두 함께, WE로해요’ 온라인 전시회 영상물(첨부 사진 QR코드 스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지역사회에 상기시켜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하는 역사임을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께 보내는 메시지를 모아 롤링페이퍼 책자로 만들어 전하는, 그 내용에 담긴 정성과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고양시 관내 중학교 재학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WEWE 프로젝트’팀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고 ‘위안부’ 피해 역사가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껴, ‘위안부’ 관련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알리고자 2020년부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고양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3기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WEWE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WEWE 프로젝트 1기 대표 최녕학 청소년은 “수련관에서 만난 몇몇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2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에 대해 정말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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