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정에서 만나는 연합아웃리치:사담』 성료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3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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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일이였던 지난 11월 18일(목) 오후6시~10시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화정에서 만나는 연합아웃리치 : 사담(사랑을 담다)>라는 주제로 2021년 마지막 연합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아웃리치는 그간 입시전쟁에 시달려왔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위기 및 일반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거리상담, 따뜻한 음료 제공 등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 광장 일대에서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으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핫팩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들을 제공하며 청소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고양시청소년재단


센터는 고양시청 청소년팀과 더불어 관내 청소년 기관 및 단체들과 연합해 올해 총 3회의 연합 아웃리치를 기획해 운영했으며,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총 12개기관이(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서포터즈, 청소년이동상담버스 공감톡톡, 고양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탄현청소년문화의집, 고양시청소년이동상담실 꾸미루미,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고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고양경찰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고양시청 청소년팀) 참여해 학업에 지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능 이후 급증하는 위기(가능)청소년들을 발굴 및 구조·지원함과 동시에 위기(가능)청소년,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재단과 센터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청소년 예방·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는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여 내년에도 청소년이 밀집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합아웃리치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예방 및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놓여 진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조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 전화 1388과 센터의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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